아시아 주요 증시 G2發 악재에 '하락'…日 닛케이 2.3%↓

입력 2015-09-24 11:47  

[ 노정동 기자 ] 아시아 주요 증시가 G2(미국과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추분절 등 연휴를 끝내고 닷새 만에 재개장한 일본 증시는 대외 악재 탓에 급락했고, 중국 증시는 경기부양 기대감에 장중 오름세다.

24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422.76포인트(2.34%) 하락한 1만7647.45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 초반부터 1.48% 급락세로 출발한 닛케이지수는 장중 매도 규모가 확대되며 낙폭을 키우고 있는 상태다.

일본 증시가 휴장한 사이 미국 증시가 크게 부진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뉴욕 증시는 연내 금리인상재부각과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중국 차이신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경기우려가 번졌다.

경제지표도 부진했다. 시장정보업체 마킷은 일본의 9월 닛케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50.9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51.2)보다 낮은 수치다.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대규모 리콜 사태도 자동차 등 대형 수출주 투심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마스다는 이날 장중 한때 7% 넘게 떨어졌고, 도요타, 닛산, 혼다 등에도 매도세가 몰리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안전자산막?투자심리가 몰리고 있다"며 "폭스바겐 악재가 자동차, 기계주 등에 악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중화권 증시도 대부분 내림세다.

이 시각 현재 대만가권지수는 0.72% 내린 8134.28을, 홍콩 항셍지수는 0.54% 떨어진 2만1188.66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만 경기부양 기대감에 0.83% 뛴 3141.78을 기록 중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